박채원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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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옛날 어느 마을에 착하고 순수한 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숲속 연못가에서 물을 긷다가 실수로 자신의 물항아리를 연못에 빠뜨리고 맙니다.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연못 속 물의 요정이 나타나 말합니다.
"얘야, 왜 울고 있니?"
아이는 정직하게 자신의 항아리를 잃어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요정은 연못 속에서 황금 항아리, 은 항아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의 낡은 항아리를 꺼내 보여줍니다.
요정이 황금 항아리가 자기 것인지 묻자 아이는
"아니요, 제 것은 그 낡은 항아리예요."
라고 대답합니다.
아이의 정직한 마음에 감동한 요정은
낡은 항아리는 물론, 황금 항아리와 은 항아리까지 모두 선물로 줍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