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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어머니의 지혜

조은율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0 2 0 0 2025-07-22
옛날 어느 나라에, 노인을 무용하게 여기는 임금이 있었습니다. 그는 “늙은 사람은 쓸모없다”며 70세가 넘은 사람은 모두 산에 버리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로 인해 많은 자식들이 눈물을 머금고 부모를 산에 버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그중 한 청년은 도저히 어머니를 버릴 수 없어, 산에 버리는 척하고 집 아래 지하에 몰래 숨겨 모시게 됩니다. 그 후 어느 날, 임금은 국가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 백성들에게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내고, 이를 해결하는 자에게 상을 내리겠다고 합니다.

아홉 빛깔 사슴

김수아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0 2 0 0 2025-07-22
옛날 인도 어느 사막 근처에, 온몸이 아홉 가지 아름다운 색으로 빛나는 사슴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사슴은 외모뿐 아니라 자비롭고 마음씨도 착한 존재였습니다. 어느 날, 강에 빠져 허우적대던 한 상인을 보고, 아홉 빛깔 사슴은 자신의 몸을 던져 그를 구해줍니다. 사슴은 상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를 구한 사실을 절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다오.” 상인은 고맙다고 하며 굳게 약속합니다. 그런데 며칠 뒤, 왕이 꿈에서 아홉 빛깔 사슴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그 사슴을 잡아오면 큰 상을 내리겠다”고 포고령을 내립니다. 이에 욕심이 생긴 상인은 약속을 저버리고 왕에게 사슴이 사는 곳을 알려줍니다.

물의 요정과 아이

박채원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0 2 0 0 2025-07-22
옛날 어느 마을에 착하고 순수한 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숲속 연못가에서 물을 긷다가 실수로 자신의 물항아리를 연못에 빠뜨리고 맙니다.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연못 속 물의 요정이 나타나 말합니다. "얘야, 왜 울고 있니?" 아이는 정직하게 자신의 항아리를 잃어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요정은 연못 속에서 황금 항아리, 은 항아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의 낡은 항아리를 꺼내 보여줍니다. 요정이 황금 항아리가 자기 것인지 묻자 아이는 "아니요, 제 것은 그 낡은 항아리예요." 라고 대답합니다. 아이의 정직한 마음에 감동한 요정은 낡은 항아리는 물론, 황금 항아리와 은 항아리까지 모두 선물로 줍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도깨비 방망이 Goblin's Magic Club

조정민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1 2 0 0 2025-07-22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하지만 성실하고 착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무꾼은 산에서 길을 잃고 도깨비굴에 들어가게 됩니다. 겁이 난 나무꾼은 몰래 숨어 있다가, 도깨비들이 신기한 방망이로 “얍!” 하고 외치면 금은보화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도깨비들이 잠든 틈을 타, 나무꾼은 조심스럽게 방망이 하나를 들고 도망쳐 나옵니다. 그 후 나무꾼은 방망이로 “얍!” 할 때마다 쌀, 옷, 돈, 금은보화가 나와 부자가 되었고, 그 재산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착하게 살았습니다. 이 모습을 부러워한 욕심 많은 이웃이 그 비결을 알아내어 자신도 도깨비굴에 몰래 들어갑니다.

선녀와 나무꾼

이지원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1 2 0 0 2025-07-22
옛날 어느 깊은 산골에 착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무를 하러 간 나무꾼은 산속 연못에서 목욕하는 선녀들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그중 한 명의 **날개옷(천의 옷)**을 몰래 숨깁니다. 목욕을 마친 다른 선녀들은 날개옷을 입고 하늘로 올라가지만, 날개옷을 잃어버린 막내 선녀는 하늘로 돌아가지 못하고 울고 맙니다. 그때 나무꾼은 다가가 “자신의 집에서 지내라”고 위로하며 함께 살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부부가 되어 자식까지 낳고 행복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선녀는 자신의 날개옷이 없어 하늘나라 가족을 그리워하며 슬퍼하고, 나무꾼은 여전히 그 사실을 숨깁니다.

콩쥐와 팥쥐

이지원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3 2 0 0 2025-07-22
옛날 옛적에 콩쥐라는 착하고 예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콩쥐는, 어느 날 아버지가 새어머니와 의붓자매 팥쥐를 데리고 오면서 불행한 삶이 시작됩니다. 새어머니와 팥쥐는 콩쥐를 하녀처럼 부리며 심하게 괴롭혔고, 콩쥐는 날마다 무거운 일을 도맡아 하며 눈물로 살아갑니다.

요술 맷돌 The Magic Millstone

김지안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1 2 0 0 2025-07-22
옛날 옛적에, 착한 형과 욕심 많은 동생이 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동생은 재산을 모두 차지하고 형은 가난하게 살게 되었지요. 어느 날, 형은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난쟁이 할아버지들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 보답으로 **“무엇이든 나오는 요술 맷돌”**을 선물로 받습니다. 맷돌을 돌리며 "쌀 나와라", "소금 나와라" 하고 외치면 원하는 것이 계속 나오는 신기한 맷돌이었습니다. 필요할 때는 주문을 외우고, 멈출 때도 정해진 주문을 외워야 멈출 수 있었죠. 형은 맷돌 덕분에 풍족하게 살게 되었고, 동생은 그 비밀을 몰래 엿보고 맷돌을 빼앗습니다.

의좋은 형제 The Good Brothers

김지안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1 2 0 0 2025-07-22
옛날 어느 마을에 형과 아우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둘은 떨어지지 않고 나란히 집을 지으며 각자 농사를 지어 살았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곡식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지만, 형제는 늘 서로를 걱정하며 상대방을 더 생각했습니다. 어느 해 추수가 끝난 밤, 형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우는 식구가 많으니 분명 곡식이 부족할 거야. 조금이라도 가져다 줘야겠다.” 같은 시간, 아우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형은 혼자 사니 얼마나 쓸쓸하고 힘들까. 내가 곡식을 더 가져다줘야지.” 그렇게 형은 아우의 창고에, 아우는 형의 창고에 곡식을 옮겨두었고, 이상하게도 아침이 되어도 서로의 곡식은 줄지 않았습니다.

청개구리 The Little Green Frog

김지안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5 3 0 0 2025-06-20
옛날 옛적에 청개구리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청개구리는 남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꼭 반대로 행동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엄마가 동쪽으로 가자고 하면 서쪽으로 가고, 물을 피해 다녀라 하면 비 오는 날 일부러 나가고, 조용히 해라 하면 더 크게 울어댔습니다. 엄마 청개구리는 속이 상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청개구리는 이렇게 말을 안 듣고 항상 거꾸로 행동하면서 엄마를 힘들게 했습니다. 😢 엄마 청개구리의 마지막 부탁 시간이 흘러, 엄마 청개구리는 병이 들어 죽음을 앞두게 됩니다. 엄마는 마지막으로 청개구리에게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깁니다: "내가 죽으면, 물가에 나를 묻어다오." 사실 엄마는 청개구리가..

The Sun and the Moon

이지원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8 3 0 1 2025-06-20
옛날 옛적, 시골 마을에 **어머니와 오누이(오빠와 여동생)**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시장에 나가 일을 하고, 오누이는 집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며 지냈어요. 어느 날, 어머니가 시장에서 돌아오던 길에 호랑이를 만납니다. 호랑이는 어머니를 잡아먹고, 어머니 옷을 입고 오누이에게 다가가 집에 들어가려 합니다. 호랑이는 어머니 흉내를 내며 문을 열어달라고 하고, 오누이는 이상한 목소리를 듣고 수상하게 여겨 다음과 같이 물어봅니다: “엄마 손 보여줘.” 호랑이는 손을 보여줬지만, 손이 거칠고 발톱이 있어 바로 어머니가 아님을 눈치챈 오누이는 형과 함께 뒷문으로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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