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레기따(Borequita)*는 스페인어로 “작은 양”을 뜻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보레기따는 아주 작고 귀여운 양인데, 어느 날 교활한 코요테가 나타나 보레기따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코요테는 보레기따에게 다가와 “너를 잡아먹겠다”고 협박하지만, 보레기따는 재치 있게 말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줘. 지금은 내가 너무 작아서 배를 채우기에 부족할 거야.
나를 살짝 놔두고 기다리면, 더 커져서 네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어!”
코요테는 보레기따의 말에 넘어가 그녀를 놓아주고, 나중을 기약합니다.
하지만 보레기따는 기회를 틈타 슬기롭게 도망가 버리고, 코요테는 보레기따를 다시는 찾지 못합니다.
저자정보: 김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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