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어느 시냇가에 청개구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청개구리는 엄마 말이라면 뭐든지 반대로만 하는 말썽쟁이였어요. 엄마가 “왼쪽으로 가라”고 하면 꼭 오른쪽으로 가고, “울지 마라” 하면 펑펑 울어버렸죠.
엄마 개구리는 속상했지만, 아프기 시작하자 마지막 부탁을 남깁니다. “내가 죽으면 절대 절대 강가에 묻지 말아라.” 그런데 청개구리는 마지막까지 반대로만 해왔던 자신을 후회하며, 엄마의 말을 처음으로 그대로 따릅니다. 그래서 엄마 개구리를 강가에 묻어주었죠.
그 후, 비가 오는 날이면 청개구리는 엄마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슬피 운다고 전해집니다.
저자정보: 서울국제고 노준헌
Hello, my name is Junheon Rho.
To be honest, reading wasn't really something I enjoyed
when I was younger. However, over the years, I began to
realize the importance of reading, and started picking up
more books. To my surprise, I found it to be a genuinely
enjoyable and meaningful activity. I sincerely hope that
more people will choose to read books instead of
spending so much time watching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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